청년정책을 주도할 인재, 어떤 방식으로 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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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채용 |
청년정책을 새롭게 이끌어갈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채용이 2025년 7월 전격 발표됐습니다.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과 정책제안서 중심 심사를 통해 학력·경력 중심의 관행을 철폐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납니다.
특히, 공정성과 실질적 참여기회 제공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어떤 역할을 맡게 되나?
이번에 신설된 청년담당관은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실 소속으로 배치되며,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기획, 점검, 실행 역할을 맡게 됩니다. 청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기존 행정의 한계를 뛰어넘는 역할로 기대가 큽니다.
채용 인원과 지원 조건, 누구에게 열려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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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담당관 채용-대통령실 | |
이번 채용은 남성 1명, 여성 1명 총 2명을 선발합니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군복무자에게는 연령 특례 적용이 주어집니다. 최장 만 37세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학력, 경력, 자격증은 전혀 요구되지 않으며, 국적만 대한민국이면 지원 자격을 충족합니다.
청년정책 제안서로만 평가, 전례 없는 공정성
서류전형에서는 오직 ‘청년정책 제안서’만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지원자들은 다음 두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작성해야 합니다.
- 변화가 필요한 기존 정부 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 새롭게 추진해야 할 청년 중심 신규 정책 제안
청년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과정이 핵심 평가 요소입니다.
1차부터 2차까지, 간결하고 투명한 절차
다음은 청년담당관 선발 절차입니다.
구분 | 방식 | 내용 |
1차 | 제안서 심사 | 남녀 각 5배수 선발 (총 10명) |
2차 | 발표 및 면접 | 제안서 기반 심층 질의응답 |
심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표에서도 경력·학력 등은 일절 언급되지 않습니다.
채용 일정 요약, 지금 준비해야 할 타이밍
아래는 주요 일정입니다. 준비 중인 청년이라면 반드시 체크해두세요.
단계 | 날짜 |
원서접수 | 7월 14일(월) ~ 7월 17일(목) |
서류합격자 발표 | 7월 24일(목) |
면접 | 7월 31일(목) |
최종합격자 발표 | 8월 중 예정 |
접수는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gongmuwon.gosi.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실질적 급여와 근무 여건은 어떤가?
청년담당관은 별정직 5급 상당의 대우를 받습니다. 기본급 기준 279만 8,500원으로, 수당 등을 포함하면 연봉 3,358만원 이상이 예상됩니다.
정책 기획부터 대통령 직접 업무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단순한 급여 이상의 상징성과 실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항목 | 세부 내용 |
직급 | 별정직 5급 상당 |
연봉 | 약 3,358만원 이상 |
근무처 |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실 |
업무 | 정책기획, 제도개선, 청년플랫폼 운영 등 |
이재명 대통령, 청년참여에 실질적 힘 싣는다
이번 청년담당관 채용 방식은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 청년비서관 채용 방식과 유사합니다.
당시 선발된 인사가 현재 국회의원이 된 사례를 감안할 때, 정책참여 경로로서의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평가입니다. 대통령실 대변인도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채용”이라며 공정성과 실효성을 강조했습니다.
단순 채용 아닌 청년참여 플랫폼의 서막
정부는 이번 채용을 계기로 블라인드 기반의 공정채용 문화를 공공기관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청년담당관 2명만의 채용이 아니라, 청년 참여 구조의 공식화라는 점에서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후 청년 인턴 채용과 제도적 정비에도 동일한 채용 철학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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